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정현	작성일	2023-07-23
첨부
합숙 후기

1일차
앤 때부터 항상 줌으로만 합숙을 했었어서 모여서 하는 합숙이 긴장되고 설렜었다. 도착해서 1층 연습실로 갔다. 밖으로 나와 단체사진을 찍고, 수업을 시작했다. 1교시에는 연출선생님께서 수업을 해주셨다. 꽃들이 니오는 장면들만 해서 동선, 대사의 감정 같은 것들을 꼼꼼히 봐주셨다. 2교시는 봉다룬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셨다. 대사, 노래를 반주없이 하고 피드백을 들었다. 이렇게 받은 피드백들이 나에게 정말 큰 도움들이 되었던 것 같다. 12시에 맛있는 밥을 먹고 다시 모였다. 3교시에는 박아영 선생님께서 수업을 해주셨다. 우리는 우리가 나오는 노래들을 팀별로 불러보았다. 친구들이 전체적으로 소란스러워서 살짝 정신이 없었다. 노래는 5번 , 6번 , 오프닝과 엔딩 등등을 했다. 나도 무조건 소리를 지르지 말고 예쁘게 내도록 노력해야겠다. 5시가 되어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도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먹으며 힘들어도 마지막 2시간을 질해야겠다고 다짐했다. 5교시는 연출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셨다. 우리는 연기를 하고 대사, 무용들을 했다. 내가 살짝씩 정신줄을 놔서 계속 노력했다. 마지막 교시는 정현숙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셨다. 오프닝 안무의 동선이 삼각형으로 서는 것으로 바뀌어서 잘 기억하려고 대본에도 기록해놓았다. 엔딩 안무는 뒷부분이 살찍 바뀌었는데 이 부분도 잘 기억해야겠다. 마지막 교시라 자꾸 정신줄을 놓게 되어서 계속 정신차려를 속으로 외쳤다.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집으로 갔다. 집에 가서 씻고 조금 쉬다가 극단연습을 하고 잤다.
2일차
어제 늦게자서 일어나는데 힘이 들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지하에 있는 대연습실에서 모였다. 1교시는 안무 수업이였다. 우리는 5번, 6번 안무를 했다. 2교시는 연출선생님과 수업을 했다. 의상 피팅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처음에는 연습을 했다가 잤다. 자면서 내 대사,노래,안무 등을 복습하기도 했고 진찌로 이무생각 없이 자기도 했다. 점심으로는 비오는 날에 먹어야 하는 짜장면을 먹었다. 짜장면, 볶음밥 , 탕수육이 있었는데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을 오빠들이 먹어주어서 고마웠다. 3교시는 봉다룬 선생님과 연기수업을 했다. 런쓰루를 1장부터 7장까지 두팀이 번갈아가면서 했다. 봉다룬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부분들이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다. 4교시는 브래드 선생님께서 오셨다. 오랜만에 뵈어서 너무 반가웠다. 요정들이 나오는 부분 대사들을 연기했는데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주셔서 감사했다. 그 다음 저녁을 먹었는디 맛있는 도시락이었다. 내가 싫어하는 반찬도 있었는데 꾹 참고 먹었다. 도시락을 다 먹어 연출선생님과 단장님께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 2교시 동안 연출선생님과 수업을 했다. 스스로 연습하는 시간도 가지고 같이 연습도 했다. 내가 6번을 더 많이 연습해야겠다. 이렇게 합숙이 끝났다. 아쉽기도 하고, 공연이 다가와서 설레고 긴장되었다. 나 때문에 베스트팀상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정팀 화이팅🫶🏻

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