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민서	작성일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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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너무나 설레이고 기다려왔던 합숙날이 되었다.
코로나가 좀 괜찮아지기도 했고 예전에 민재오빠가 자고 오는 합숙을 했던게 부러웠어서,혹시나 자고 오는 합숙을 하나 기대했지만,^^ 이번에는 이틀동안 오전9시~오후8시까지신한대학교에서 합숙을 했다.
합숙하기 전날 줄넘기 하다가 발을 다쳐서 살짝 걱정이 되긴 했지만, 아픈거 티 내지 않고 하려고 노력했다.ㅜ

동선과,연기,노래,안무 수업을 합숙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게 되어서 내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점검해 볼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무엇보다 다른팀의 릴리 역할들을 보면서도 많이 배웠다.

정팀에 내가 좋아하는 언니오빠들과,주니어때부터 같이 했던 동갑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같이 연습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하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그리고 여원이 언니가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다.

합숙 때 밥을 남기면 안된다고 엄마가 이야기 해 주셨다. 이미 학교에서 급식을 다 먹어야 일어날 수 있는 담임 선생님이라 많이 적응이 된 상태긴 했지만,
살짝 걱정도 되었다.
맛있긴 했는데..양이 많아서 다 못먹었다..ㅜ

합숙 때 오랜시간 하고 긴장을 많이 했는지,
집에와서 바로 자서 다음날도 졸린상태로 일어나서 합숙을 갔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번에 내가 정팀 릴리를 잘하려면,
체력도 많이 보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