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유수연	작성일	2023-07-24
첨부
합숙후기

합숙후기

합숙 1일차 (7.22)
단원들과 단체사진 촬영 후 사총사와 요정으로 나누어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팀별로 노래를 해서 내 목소리를 내가 객관적으로 들을 수 있었고, 고쳐야할 점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머지 수업은 다같이 런을 돌면서 무대 동선과 대형을 배웠다. 주로 오프닝과 엔딩부분을 연습했는데, 예전에 선생님께서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프닝과 엔딩이라고 하셨었다. 그래서 다른 팀원들과 그 부분을 가장 열심히 맞춰보았지만, 아직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특히 오프닝과 엔딩은 팀원들의 합이 돋보이는 장면이기 때문에 어떠한 장면들보다 더욱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합숙에서 느끼게 된 것 같다.
12번 노래 동선 부분에서는 선생님께서 동선을 따라 이동한다는 마음가짐이 아닌 감정을 가지고 연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선이 이동되는 느낌으로 이동하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연습할 때마다 되새기며 연습해야겠다.


합숙 2일차 (7.23)
오늘은 모든팀 라이센더, 허미아, 드미트리어스, 헬레나가 연기 연습을 했는데, 내가 생각지 못한 표현 방법을 다른 팀 드미트리어스들이 표현하는 것을 보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연기 선생님께서 연기란 '끝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캐릭터를 창조해 내는 것'이라고 해주셨다. 나도 드미트리어스라는 캐릭터를 연구해서 정말 드미트리어스 같은 드미트리어스를 연기할 것이다. 또, 오늘도 오프닝과 엔딩을 위주로 연습했는데, 어제보다 팀원들이 더 잘 맞는 느낌이 들었고, 더욱 열심히 하다 보면 확실히 달라질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아서 12번 노래에서 추가된 안무를 배웠는데 부딪치는 것만 고치, 12번 노래에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한여름 밤의 꿈' 합숙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연습을 진행하였다. 연기를 하며 거울에 비치는 나의 얼굴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서 화요일 팀별 연습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