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세린	작성일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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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연습 후기

오늘은 광화문 아트홀에서 팀별로(A,B,J) 연습을 했다.
처음부터 런을 돌았는데, 동선 중심으로 연습한 것 같다.
합숙 이후로 처음으로 하는 팀별 연습이었기 때문에 긴장했고, 헷갈리는 동선이 많았던 것 같다.
동선을 다시 점검하다보니 시간이 늘어나서 7번 노래까지밖에 하지 못했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오늘 연습에서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우선 2번 노래에서 허미아가 등장하기 전에 노래를 부르면서 일정한 속도로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사마다 의미를 생각하며 중간에 멈추기도 하고 앞을 보기도 해야한다.
또 2번 노래가 끝나고 허미아와 마주 보고 서있을 때 더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고 데미트리우스를 의식해야 한다.
4번 노래가 끝난 후 등장했을 때는 허미아와 결혼한다는 생각에 기쁜 감정을 더 표현해야 할 것 같다.
집에 와서 지적받은 부분과 오늘 고정된 동선을 대본에 표시하고, 피드백 받은대로 대사 가이드를 많이 들으면서 연습했다.
그리고 합숙 때 피드백 받았던 것처럼 대사 할 때의 상황을 처음 겪는 것처럼 연기하는 것을 연습했다.
그 다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런을 돌아봤는데,2번 노래에서 제스처와 감정을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오늘 연습으로 다시 한번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공연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