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윤아	작성일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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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매일연습후기

극장
오늘은 극장에서 연습이 있는 날이었다. 어제 연습을 해서 전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 좋았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그중 특히 부족한 건 감정을 표현하는 파트에 있어서였다. 동선 이동을 어떻게, 어떤 발걸음으로 해야하는지도 아직 명확히 정리가 안 되어있고, 시선도 불분명하다. 이 점들과 부족한 점들을 고쳐서 후회없는 공연을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

매일연습
우선 자신의 노래 대사를 어떤 느낌으로 할 건지 대본에 적는 거였다. 이미 적었던 것들이라 다시 한 번 봤는데, 아직은 부족한 점들이 많아보였다. 더 많고 복잡한 감정들이 헬레나에게 있어서, 어떻게 풀고 표현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다음은, 리액션을 적는 것이었다. 리액션은 항상 어렵다. 그래도 내가 헬레나니까, 그냥 헬레나가 된 뒤 그 느낌에서 오는 감정과 손동작들을 적어두는 식으로 연습했다. 더 연구해서 어떻게 하면 아테네의 헬레나가 될 수 있는지 적어둬야겠다. 마지막으로는 런쓰루를 돌았는데, 안무를 할 때 더 성의있고 아름답게 해야 할 것 같다. 허리를 쭉 피고, 그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해야겠다. 또한 3번 노래를 더더 아름답게 불러야겠단 생각을 했다. 아름다운 감정이 아닌 부러워함, 질투등의 감정을 느끼더라도 일단 아름답게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연까지 약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열심히 연습해서 최고의 공연을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