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선유	작성일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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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연습일지

오늘은 뒷부분을 했다. 단장님께서 월요일보다 훨씬 잘했다고 하셨다. 기분 최고였다!!! B 팀이 모두 모이니까 성적(?)이 훨씬 좋아졌고, 성격도 기분도 100%가 되었다. 단장님께서 이렇게 칭찬해주시니까 내 자신감이 올라갔다.

단장님께서 ‘너네, BEST 팀 상 포기하지 마!~’라고 하신 말씀이 마치 ‘너희 BEST 탐 상 꼭 받을 거야~’처럼 들렸다. 아무튼 오늘 칭찬을 배가 터지도록 들었으니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팀 사총사가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이틀 동안 진짜 많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에 비하면 나는… 너무 못하는 축에 속한다. 심지어 동생인 나은이까지 칭찬을 들었는데, 나는 아직이다….

우리는 노래 8번부터 13번까지 했는데 나는 아직 무언가 부족했다. 그래도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할 때와 대사할 때만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생생히 남는다.

오늘 새롭게 동선을 짜주신 것도 있었다. 예를 들어 노래 9번, 나를 퍽 옆으로 옮겨주셨다! 이렇게 새로운 동작, 자리가 생기자, 머리가 어질어질해졌다. 괜찮다. 나름 다 외웠으니까!

우리 B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