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현	작성일	2023-07-27
첨부
7월 27일 매일 연습 후기

오늘도 한여름 밤의 꿈 관련된 영상들을 찾아봤다. 외국에서 연극하는 동영상이 여럿 있었는데, 내가 분석한 허미아와 비슷하게 연기하시는 분도 계셨고 좀 다르게 연기하시는 분도 계셨다. 또한, 한여름 밤의 꿈 책을 읽었다. 옛날에는 어린이들이 읽는 짧은 소설을 읽었어서 대본과 비슷했는데, 거의 원작과 비슷한 책을 읽어보니 대본에 나와있지 않은 여러 디테일들이 보여서 재미있었다. 허미아가 아테네 시대의 전통적인 가치관을 추구하지 않고 대범하게 행동하는 것이 멋있었는데, 숲에서 라이센더와 함께 있을 때는 갑자기 그 가치관이 생겨나서 왜 그런건지 궁금했다. 허미아라는 캐릭터는 연구할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책을 읽고 난 후, 유튜브에서 책 분석 관련 영상들을 보았다. 그런 영상들을 보니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허미아와 비슷한 인물을 찾아보았다. 나는 지금의 샤넬 브랜드를 창립하신 '가브리엘 샤넬'이 어느정도 허미아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샤넬도 당시에 여성들은 꽉 끼는 코르셋과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는 그런 사람들의 인식을 추구하지 않고, 땅에 닿지 않고 무릎까지만 오는 치마를 만들고 여성용 바지를 만드는 등, 시대 가치관에 맞지 않게 당당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허미아도 비슷하게 무조건 아버지가 정해준 남편과 결혼해야하는 아테네 시대의 가치관을 깨고싶어하고 아버지의 소유물인 허미아가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밝혀 둘 다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사회적 가치관을 깬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공연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나는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더욱더 열심히 해서 공연때는 정말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