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유수연	작성일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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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연습후기

7/27 연습후기


오늘은 극장에 가서 연습했다. 극장에서 9장부터 동선을 맞춰봤는데,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어서 연습해 간 만큼 못한 것 같아 후회된다.
중간중간에 헬레나에게 화내는 장면들이 많은데 그 장면에서 대사하는 게 많이 어색해 보였다. 내일까지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연습해 가야겠다.그리고 헬레나에게 반하는 장면에서 눈빛이 확 변하는 것이 관객에게도 보일수 있도록 연구해야겠다. 오늘 유튜브에, 전에 봤었던 한여름 밤의 꿈 영상을 봤다. 하지만 드미트리어스의 비열함을 느낄 수 있는 제스쳐가 몇 개 없었다.
그래서 ‘Midsummer nights dream’이라고 검색해서 뜨는 영상을 보니 한국어 영상보다 드미트리어스의 성격이 드러나는 억양과 몸짓 등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오늘도 대사 하나하나를 집어 가며 연습했다.
지금까지 연습하면서 연출 선생님께서 대사를 하나하나씩 치라고 하셨었다. 내가 내 목소리를 들어도 대사를 급급하게 하는 느낌이 들었었다. 다음 연습 때까지 이 점을 고쳐가야겠다.

내일부터 매일 극장에 가서 연습한다. 하루하루 나의 단점을 고쳐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