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서현	작성일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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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극장연습

오늘이 광화문 아트홀에서 연습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쭉- 런을 돌았다. 요정들은 날아다니는 것처럼 하라는 것 밖에 없었다. 하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연기 쪽에서 가장 많이 지적 받은 것 같다. 다행이도 목소리는 대부분 커졌고, 등퇴장과 대형은 괜찮아졌다! 물론 마이크를 차지만 마이크를 찬다는 생각이 아닌 목으로만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실전에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나의 마이크 번호는 10번이다.

A팀이 광화문 아트홀에서 하는 마지막 연습이라서 솔직히 써본다...:

우리 팀 라이샌더, 데미트리, 허미아, 헬레나는 목소리가 크고, 연기도 잘한다! (12번 노래 때 진심 소름 돋음ㄷㄷ) 근데 노래 조금만 더 크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오베론이랑 티타니아는 고음도 잘 내고 안무와 대형이랑 등퇴장처럼 이동하는 것은 되게 잘한다! 하지만 연기를 조금 더 해주면 좋겠다!

퍽과 요정들은 노래랑 연기 잘하고 있다! 그런데 뒤에서 하는 연기 조금 더 잘해주고 등퇴장 잘해주면 좋겠다! (줄도 맞추면 좋겠다...그리고 나도 여기에 포함된다...)

사총사는 연기랑 (극 중 극이 너무 재밌음!!) 안무는 너무 좋은데 줄 맞추는 것과 피라미스랑 시스비를 온달이랑 평강으로 바꾸는 것과 노래 음을 더 맞춰주면 좋겠다!

오늘 런쓰루를 하면서 내가 연기가 여전~히 어색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꾸 노래를 가성으로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래를 지르기에는 너무 요정이 아닌 것 같고...조금 많이 늦었지만 노래를 집중 연습해야겠다. 런쓰루를 하고 노래들을 다시 들어봤다. 음을 확실히 익혔다. 지난 번과 지지난 번 공연보다 소리가 잘 안 나온다...
A팀 첫공 D-3
A팀 화이팅~🧝🏼👸🏼🤴🏼 (퍽, 티타니아, 오베론...그래도 이번에는 좀 맞는 것 같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