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지호	작성일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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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공연날이 언제올까 했는데 멀게만 느껴졌던 날이 드디어 왔다.
기대하고 설레였던 순간이었는데 막상 공연이 시작한다고 어나운스가 나오자마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쿵쾅쿵쾅 어떻하지ㅠㅠ 오프닝곡은 내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긴장했다. 마스크없었으면 어쩔뻔ㅠㅠ무대에서 떨리는 기분이 어쩐지 기분이 나쁘지 않고 좋았다.

공연날 이모가 우리집에서 자고 엄마랑 이모 차로 왔다. 이모는 진주 살아서 네비게이션을 보면서도 계속 다른길로 갔다. 그래도 늦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11시 공연보고 2시 공연도 티켓을 샀는데 분장하고 의상입는 시간을 엄마가 잊은거다. 그래서 티켓만 버리고 2시 공연은 못보고 공연을 준비하러 내려갔다.

합숙하는동안 걸렸던 부비동염이 아직 다 낫지 않아서 목이랑 코랑 컨디션이 좋지않았다. 계속 걱정했는데 공연 시작하기전에 풀려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을했다.

첫공의 반성하고 고쳐야할점은 1.타이밍에 맞춰서 대사하기 2. 엔딩곡 인사 잘 맞춰서 하기 3. 라이샌더랑 칼싸움할때 맞추기 4.걸음걸이 더 강하게 5. 오프닝과 엔딩곡말고는 웃지말기! 내가 기억하고 있는 부족한 부분 꼭 막공에서는 절대 보여주지말아야겠다. 막공엔 친구들도 많이 오는데 더 집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