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정현	작성일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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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4일 공연 후기

8월 3일 (정B팀 첫공)
8월 2일 날 다음날이 공연이라는 생각에 일찍 일어나야해서 일찍 잤다. 6시 20분에 일어나서 씻고, 가방을 챙겼다. 7시에 출발해서 8시쯤 도착했다. 위에서 대본을 보며 기다렸다. 그 다음, 공연장에 들어갔다. 분장 순서를 배웠다. 3명씩 1조였는데 나는 6조였다. 극장에서 나의 동선을 계속 해보았다. 또, 내가 나오는 모든 노래의 춤과 노래를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연습을 하다가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머리를 먼저 묶었다. 예쁘게 양갈래로 묶고 분장을 했다. 분장을 할 때 벌써 공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아서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었다. 분장을 다하고 마이크를 찬 후 마이크테스트를 했다. 그 다음, 의상을 입었는데 의상을 입을 때가 되어서 공연이라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많은 선배님들이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셨다. 감사했다. 준비를 다하고 같이 원으로 모여서 캡틴 여원언니의 말을 들었다. 여원언니는 우리가 공연할 때 주의해야할 점들을 알려주었다. 10분 전에 극장에 들어갔다. 10분 전인데도 관객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놀라웠다. 근데 이상하게 떨리지 않았다. 오히려 빨리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하고 극단서울 56기 공연이 첫 막을 올렸다. 1번 노래는 무사히 마쳤다. 관객분들께서 엄청난 응원을 보내주셔서 더 힘이 되었다. 그 다음, 5번노래를 했다. 최대한 신나게 하려고 노력했다. 엄청 밝게 웃고 발랄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6번 노래도 무사히 마칠 뻔 했다. 우리 요정들이 퇴장을 할 때 4번으로 해야하는데 1번으로 했다 ㅠㅠ 잘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숨을 때 등장하는 타이밍이 바뀌어서 계속 긴장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맞는 타이밍에 잘 들어갔다. 대사와 9번노래도 무사히 마쳤는데 9번 노래 때 더 짜증이 나야할 것 같다. 벌써 엔딩이 되었다. 정말 정말 밝게 하려고 노력했다. 관객분들의 함성, 박수소리를 듣을 때마다 너무 행복했다. 정말 놀란게 내가 처음으로 무대를 즐긴 것 같다. 전에는 항상 벌벌 떨면서 긴장되면서 했는데 오늘은 큰 떨림없이 정말 즐겁고 재밌게 했다. 정말 신기하고 행복했다. 오늘 실수가 있었지만 나에게는 정말 값진 공연이었다. 끝나고 엄마가 너무너무 잘했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이외에도 친구들, 다른 학부모님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선물도 많이 주셔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다음 공연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8월 4일 (정A팀 첫공)
오늘도 어제와 같이 6시 30분에 일어나서 7시에 출발한 후 8시에 도착했다. 연출선생님께서 5번 노래 등장이 3-1번으로 바뀌었다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극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1번노래를 맞췄다. 그리고 3-1번으로 등장하는 것을 배웠다. 첫공 때처럼 내 동선을 밟아보고 연습했다. 연습을 하다가 분장을 받으러 갔다. 오늘은 선생님께서 예쁜 꽃을 그려주셨다. 분장을 다하고 마이크를 찬 후에 의상을 갈아입었다. 그러고나서 머리장식을 했다. 또 20분 전이 되었다. 캡틴 여원언니의 말도 듣고 손 잡고 같이 기도도 했다. 조금 일찍 극장에 들어와서 대기를 했다. 오늘은 큰 실수는 없었지만 나의 목소리 크기와 체력?이 문제였다. 목소리가 오프닝 때 너무 작았다. 또 나는 내가 정말 웃고 발랄하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은 역시 다른가보다 ㅠㅠ 엄마도 오늘 좀 축 쳐져있다느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셨다. 내일 공연에서는 더 밝게 하고 노래도 더 크게 불러야할 ㄱ서 같다. 정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