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신예닮	작성일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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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막공 후기

오늘 "A midsummer night dream"의 마지막 공연을 했다.시작하기 전에는 너무 떨렸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너무 아쉽다.오늘 공연은 목요일 공연 때 아쉬웠던 점을 채우며 했다.
이 1시간의 공연을 위해 이제까지 노력한 결과가 보였던 것 같다.또한 이번 공연은 나의 극단서울 처음의 막공이었다. 정말 떨렸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이번 무대를 즐기면서 행복하게 했던 것 같다.처음 극단 서울을 들어왔을 때 아,이걸 어떡해 외워 라고 생각하며 연습 시간이 정말 지루했는데 그때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극단서울을 함으로서 서로 도우며 나누는 진정한 방법을 깨달았다. 나는 이 극단서울을 하기 전까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찾지 못했었다.하지만 처음으로 뮤지컬 공연을 해보면서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은 "뮤지컬"이었다.이번 공연에서 많은 언니 오빠들이 챙겨주고 채워줘서 나의 겉모습과 속마음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나는 이번 공연을 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하지만 속상했던 점도 있었다.sog6에서 무릎 꿇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다리가 살짝 흔들렸다.또 마지막에 꺅하는 부분에서 넘 소리가 작았던 것 같다.더 속상한 건 따로 있다. 처음 하는 이번 작품에서 지우 언니가 잘하고 착해서 많이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었던 것이다.ㅠ 마음으로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쉽다.내일 내 마음을 다 표현하고 꼭 안아주고 싶다.그리고 신인이라 최선도 다했는데.....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그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