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세린	작성일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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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후기

오늘은 막공을 한 날이었다.
첫공 바로 다음날 11시 공연이라서 실수를 다시 반복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많이 실수하지 않았다.
분장하기 전에는 온유언니,민선이,홍록오빠와 함께 12번 노래를 맞춰보았고, 분장을 한 뒤 극장에서는 2번노래와 12번 노래를 주로 연습했다.
특히 11시 공연이어서 12번 노래 고음이 올라가지 않을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올라가서 정말 다행이었다.
1번 노래에서 대사를 할 때 가면을 제대로 위로 올리지 못했는데, 그래도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서 괜찮은 것 같았다.
하지만 12번 노래의 끝부분에서 음을 좀 낮게 잡은 것 같았고, 홍록오빠와 칼싸움을 할 때 박자가 맞지 않아서 좀 어색해 보였다.
오늘은 엔딩곡에서 민선이와 원래 순서대로 등장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안무도 틀리지 않았다.
토요일 11시 공연이라서 다른 팀의 막공을 참고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어제보다는 확실히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
이제 내 공연이 완전히 끝났다니 조금 아쉽지만, 우리 팀 모두 오늘 잘 한 것 같아서 정말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