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시우	작성일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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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시상식 후기

드디어 막공이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 갑작스럽게 한 여름 밤의 꿈을 떠나 보내야만했다. 막공때 실수는 하지 않았고 동선도 별로 틀린게 없었는데 후회가 몰려왔다. 마지막 정팀 공연이 끝나고 시상식을 했다.
스크린에 한 구름이 떴는데 갑자기 천창훈 선생님의 탄생일과 별세일이 나왔다. 너무..슬펐다. 분명 선생님이 아재개그 해주시며 단원들에게 웃음을 주셨던게 엇그제 같은데, 천창훈 선생님을 못본지 4달이 지났다. 아직도 천창훈 선생님이 시상식이 끝난 지금도 머릿속에 멤돌아 더욱 울것같았다.
천창훈 선생님의 사진들이 보여지고 시상식이 제대로 시작했다.
나는 후보에는 올랐지만 되지는 않았다.
시상식이 끝나고 쫑파티를 했다. 닭도리탕을 먹었고, 또 퀴즈를 해서 상품을 타간 단원도 있었다. 재밌게 해주시려는 봉다룬 선생님의 노력이 너무 눈에 잘 보여서 감사했다.
이렇게 한밤도 끝났다. 이번에는 후회가 남았지만 다음에는 후회없는 공연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