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지호	작성일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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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후기

드디어 막공까지 마쳤다. 제일 아쉬운 부분은 4번 곡에서 낮은 음으로 시작한거다. 왜 그렇게 했냐면 다른팀 공연을 보니까 언니들은 첫음을 낮게 시작해서 편하게 부르는것 같아서 흉내를 낸건데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연습했던대로 해야하는게 맞았다. 이렇게 가면 안될거 같아서 재빨리 음을 바꿨다. 하마터면 음을 못찾고 낮은음으로 갈 뻔 했다. 금방 원래 음으로 고쳐서 실수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생각할수록 그게 제일 아쉽다. 잘한점은 첫공때 걸음걸이를 더 박력있게 하라고 해서 막공때는 진짜 세게 걸어다녔다. 오프닝과 엔딩곡 외에 웃음을 보이지말라는 지적을 받아서 공연 내내 진지하게 했다. 윤아언니랑 호흡이 잘 맞아서 행복하게 공연을 한 것 같다. 공연을 한번만 더 하면 좀 더 잘 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미 공연은 다 끝이 났다. 아쉬운만큼 평강온달에서는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