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시우	작성일	2023-08-09
첨부
시상식 후기

막공 후 시상식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던 시상식이 되었다. 그런데 시작 하자마자 천창훈 선생님의 영상이 나와서 너무 슬펐다. 영상이 나온지 불과 10초만에 울음바다로 변했다. 나도 참아보려고 했지만 계속 눈물이 나고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웠다. 너무 슬픈 와중에 스탭 선생님들께서 너무 재밌게 진행해 주셔서 슬픔은 참고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늘 그렇듯 처음은 신인상이였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우리팀 지수였다, 연습때도 열심히 하고 공연도 실수 하지 않고 잘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지수야 축하해!
노래상은 태빈이 누나가 받았다. 누나의 공연을 볼 때 마다 노래를 정말 잘 불러서 놀라곤 했는데 상을 받아서 너무 축하한다. 그 다음은 무용상인데 수린이가 받았다. 수린이는 이번 작품 12개를 모두 뛰고 코러스도 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연습하면서 무용상을 받고 싶다고 했는데 진짜 받게 되어서 너무 축하한다.
그 다음은 연기상이다. 놀랍게도 연기상을 내가 받았다.
한 여름밤의 꿈 연습을 시작 할 때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역할공부도 하고 노래 안무 등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그런데 이렇게 진짜 내가 받게 되니 기분이 좋고 너무 감사했다. 무엇보다 어린왕자때 연기상을 받은 여원이 누나한테 직접 받게 되어서 더 행복했다. 엄마 말대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즐겁게 다니며 열심히 할 것이다.
그 다음은 워크북 상이다. 그런데 그 받기 어려운 상을 양윤이 받았다. 정말 대단하고 생각했다. 축하해! 모범상은 어떤 신인 친구가 받았는데 2학년이 받아서 정말 존경스럽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대상은 나현이 누나가 받았다. 나현이 누나는 정말 흠잡을 때도 없고 열심히 해서 정말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누나 축하해! 마지막으로 베스트팀상을 받게 되어서 하늘을 날아갈듯 기뻤다. 천창훈 선생님께서도 엄청 좋아하셨을것 같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상을 못 받은 친구들도 정말 잘했는데 못 받았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에는 꼭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팀 연습하면서 먼저 다가와서 도와주고 칭찬해주고 도와준 형 누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특히 항상 웃어주고 안 맞는게 있으면 도와 준 여원누나, 내 말동무가 되어주고 헷갈리는 부분을 잘 알려준 예원누나, 항상 같이 웃고 장난도 치고 놀지만 결정적으로 현명한 대답을 주는 멋진 민재형, 궁금할 때 물어보면 시큰둥하지만 재밌게 말해주고 장난치는 나현누나와 언제나 착하고 예쁜 채아누나, 곰꼼히 잘 챙겨준 수정누나와 항상 웃어주고 편안하게 대해주는 수현누나, 정팀에 개그맨 멋진 성빈형아와 짱 멋진 우혁이형, 늘 연습에 진지하고 멋진 정민누나와 소이누나, 나의 소중한 친구 중엽이와 수린이, 그리고 너무 귀엽고 착한 동생들 예나 지원이와 지원이 정현 민서 지윤 지수 너무너무 고마웠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했던 한 여름밤의 꿈이었다.
쫑파티
시상식이 끝난 다음 닭도리탕 집에 가서 쫑파티를 했다. 쫑파티에서 폭탄 돌리기로 장기자랑을 했다. 마지막 피날레로는 백서희 선생님께서 LET IT GO를 부르셨다. 너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 분기때 더 건강하게 만나요! 극단 가족 모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