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윤아	작성일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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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연습 후기

이번 주는 극단 연습을 가지 않아서 집에서 과제들을 보고 연습했다.
첫 번째로는 영어와 한글 대본에 자기 대사 하이라이트 치기 였는데, 영어대본은 쳐둬서 한글 대본에 줄을 쳤다. 두 번째로는 한글 대본 두 번 읽어보기! 첫 번째로 읽으면서는 공연의 전체적인 흐름과 분위기, 그리고 간단한 역할들의 특징이 눈에 들어왔다. 또한 8번-9번 느낌이 완전히 바뀌는데, 이 부분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8번은 바보 느낌이 강한 반면에, 9번에서는 평강에 대한 사랑이 담겼다. 9번 노래에서는 덜 바보스럽게 노래 부르고 연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로는 대본을 읽을 때에는 온달의 캐릭터성이 강하게 보였다. 영어대본에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은 온달의 효자스러운 모습이 잘 보였다. 또한 바보였다가 갑자기 장군이 되는 모습이 더욱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이 부분을 잘 살린다면 정말 멋있는 온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온달의 바보연기는 특히나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 관객 앞에서 자기자신을 놓고 연기하지 않는다면, 부끄러움과 바보가 합쳐져서 정말 이상한 연기가 될 것 같다. 그러니 나 자신을 놓고 자신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6번 노래 안무 외우기였다. 궁금해하는 안무라 더 발랄하고 깜찍하게 추도록 노력해봤다. 극단서울 평강과 온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