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유예원	작성일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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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단합대회 후기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정준단원 단합대회를했다.🎄
아침부터 단원들 만날 생각에 전날 엄청 설렜고 너무 좋았다. 이브라서 더 특별했던것 같다.
극단에 도착하고 나서는 정준단원 패딩을 받았는데̆̈ 너무 예뻤다. 뒤에 금색으로 Theater Seoul이 쓰여져 있었다.
패딩을 입어보고 난후 바로 단합대회를 시작했다.
봉다룬 선생님께서 자신이 극단 서열 4위 안에 든다고 생각하는 사람 4명 나오라고 하셨는데̆̈. 첫번째는 42기? 채아언니였고 다음은 여원언니, 그 다음은 기원오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나갔다.
우리는 가위바위보를 해 극단 서울중 한 글자를 선택해 팀 이름을 정했다. 채아언니는 서 팀 ,여원언니는 울팀, 기원오빠는 극팀. 나는 단팀을 했다.
이제 또 가위바위보를 해 팀원들을 골랐다! 정말 최강팀이였다 ㅎㅎ̆̈
팀원들을 정한후에 팀 구호 정하기를 했다. 우리는 극! 단무지 라는 구호를 만들었고 한팀씩 발표를 했다. 극팀부터 했는데̆̈ 극캉컹캉? ㅋㅌㅋㅋ 이런 구호를 만들었었다. 좀 재밌었다 ㅋ
채아언니팀의 구호도 정말 신박했고 여원언니 팀도 신박했다 ㅋㅋㅋㅋ

다음으로는 첫번째 게임인 엉덩이 씨름을했다.
서로 뒤돌고 붙은후에 시작하면 엉덩이로 먼저 미는거였다. 정말 재미있고 한번에 푹 쓰러지는 애들도 있어서 너무 웃겼다.

두번째는 피구를 했다.두팀씩 연합을 했는데̆̈ 우리팀은 극팀과 연합했다.
피구는 우리가 좀 잘하는것 같았다 ㅋㅋㅋ.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는 기억은 안나지만 그낭 웃겼다.

다음은 축구였다.⚽️
축구는 우리가 졌다.. ㅎㅎㅎㅎ̆̈
정말 가까이에서 찼는데도 골을 못넣었다. 축구할때 골키퍼를 한 단원들이 몸개그를 해줘서 너무 웃겼다. 약간 똥폼잡기? ㅎㅎㅎ̆̈
시간은 정말 빨리갔고 축구도 금방 끝나버렸다ㅜㅜ
이렇게 여러게임을 하고 선물교환 시간이 왔다.
룰렛을 돌려서 나온사람이 선물을 받고 다른 선물을 하나 고른후 다시 룰렛을 돌려 나온사람이 그 선물을 가지는 방식이였다.
우리는 각각 알파벳을 지정받았다.
선물 받는걸 봤는데 정말 재미있고 예쁜 선물들이 많았다.
내 차례는 정말 나중이 왔는데̆̈ 여원언니가 고른 디올 봉투를 받았다.
음 ㅎㅎ디올인줄알았는데̆̈ 스타벅스 카드였다 ㅋㅋㅋㅋ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디어는 좋았다 ㅋㅋㅋ 디올 ㅜ

선물교환식도 끝나고 우리는 밥먹으러 명륜동 고깃집을 갔다.
삽겹살팀과 돼지갈비 팀으로 나눴다. 나는 삽겹살을 먹었다. 채아언니랑 나온유랑 엄정민이랑 한테이블에 앉았다. 우리는 먹으면서 회사원놀이를 했다 ㅎㅎ̆̈ 건배도 하고 라떼는 얘기도 하고 너무 재밌었다. 고기를 먹고있는데̆̈ 냉면이랑 공깃밥 먹을 사람을 조사했다. 난 물냉을 먹는다했고 냉면이 나왔는데̆̈ 옆에 앉아있던 정우혁 오빠랑 이홍록오빠가 한입만 달라고 했다. 주면 안됐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우혁오빠는 먹을만큼 먹고 이홍록오빠한테 넘겨줬는데̆̈ 오빠가 딱 한입만 먹는다고 했다. ......한입이 얼마나 큰건지 한입에 남은 냉면을 다 먹었다.
하. 나는 냉면에 들어있던 오이만 먹었다. 오빠 맛있었어???
뭐 사실 다 먹을 자신도 없었지만 ^^

밥을 거의 다 먹고 난후 신입 정준단원들이 장기자랑을 했다!
다들 쟁반춤이랑 하이디라오 춤을 췄다 ㅋㅋ
채린이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장기자랑 연습을 했다고 한다ㅠㅠ 👍 진짜 잘 췄다!!

그렇게 정말 재미있는 단합대회가 끝났다.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더욱 특별했고 재밌었다. 단원들이랑도 더 친해진것같아서 좋았다.
단원들 모두 수고많았고 준비해주신 선생님들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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