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홍록	작성일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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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이번 단합대회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해서 뭔가 새롭고 마음이 들뜬 것 같다!! 처음에 들어갈 때 정준단원 롱패딩을 받았는데 입어보니 이뻐서 좋았다. 단합대회가 시작하기전에 팀을 나눴는데 우리팀은 나,기원이,시우,채린,민재,수정 이었다.
팀원들을 정한후에 팀 구호 정하기를 했다. 그 다음 팀 구호를 정하는데 우리는 극팀이 였기에 극으로 시작되는 구호를 생각해보다 그르륵 칵칵칵이 딱 생각나서 애들도 반응이 좋아서 그렇게 정했다. 다른 팀들도 구호를 재밌게 정해서 많이 웃었다.
이제 게임을 시작했는데 1번째로 엉덩이 씨름을했다. 나는 우혁이랑 했는데 처음에는 서로 안밀다가 이러다간 안끝날 것 같아서ㅋㅋ 이판사판 밀었는데 내가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ㅋㅋ 우리팀 단원들도 다 잘했는데 힘없게 픽 쓰러져서 아쉬웠다.
2번째는 피구였다. 처음에는 2팀씩 연합해서 했는데 우리팀이 생각보다 많이 잘해서 이겨버렸다~
3번째는 축구를 했다. 페널티킥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여기서 잠깐 해명할께 있는데ㅋㅋ 처음 내 차례때 딱 차는데 공이 생각보다 많이 탱탱해서 힘 전달이 잘 안됐다.. 그래도 우리팀 단원들이 다 넣어줘서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도 이겨서 좋았다!! 내가 싼 똥은 내가 치워서 이긴거일수도~ 있다.
게임이 다 끝나고 랜덤 선물 증정식을 했는데 다들 선물이 정성이 담겨서 되게 놀랐다.. 하지만 나도 못지않게 정성을 다한 가정시간에 14시간동안 만든 목도리를 선물했다 하하.. 선물 증정식까지도 다 끝나고 이제는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우리 테이블은 생고기를 먹었다. 고기가 되게 맛있어서 계속 먹고 또 먹고 옆테이블 고기 뺐어먹고, 구걸해서 먹고 등,,ㅋㅋㅋ 배불리 먹었다. 음식을 다 먹고 정준단원 신고식을 했다. 신고식에 나온 단원들이 다들 부끄러워하지만 뭐라도 하는게 되게 기특했다!! 이렇게 정준단원 단합대회가 끝났다!!! 오랜만에 많이 웃게 되서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다. 단합대회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봉다룬 선생님과 우리들의 즐거움을 추억으로 남겨주신 연출 선생님, 그리고 이 모든걸 준비해주신 단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평강온달 공연도 열심히 준비해서 즐거운 공연으로 만들어야겠다. 극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