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한기원	작성일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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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크리스마스 이브에 극단 친구들과 함께 단합대회를 하니 뭔가 더 설레고 좋았던 것 같다. 처음에 정준 롱패딩을 받았는데 디자인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단합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팀을 나눴는데 우리팀은 나, 홍록이형, 시우, 채린, 민재, 수정 이었다.
팀원들을 정한 후에 팀 구호를 정하는데 우리는 극팀이어서 극으로 시작되는 구호를 이것 저것 말해보다 보니까 그르륵 칵칵칵이 입에 잘 붙는 것 같고 재미도 있어서 이걸로 정하고 발표를 하는데 다른 팀들도 구호를 재미있게 만들어서 많이 웃었다.
구호를 정한 후 첫번째로 한 게임은 엉덩이 씨름이었는데 처음에는 무슨 게임이지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약간 손바닥 밀치기를 엉덩이로 하는 느낌이랄까..?
두번째로 한 게임은 젠가였는데 이건 누가 이겼는지 기억이 안난다,,ㅎㅎ
세번째와 네번째 게임은 각각 피구와 축구였는데 우리 팀이 너무 잘해줘서 이겼다.
게임이 다 끝난 후에 선물 증정식을 했는데 돌림판을 돌려서 받고 선물에 각자만의 스토리를 부여해서 설명을하고 선물을 받는거라 선물 증정식이 좀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던것 같다.
선물 증정식이 끝난 후 점심을 먹으러 고기집으로 가서 맛있게 먹었다.
음식을 다 먹고 정준단원 신고식을 시작했는데 신고식에 나온 단원들이 다들 부끄러워하지만 뭐라도 하는 게 되게 귀여웠다.
신고식을 하고 정준단원 단합대회가 끝나게 되었다.
오랜만에 모두 모여서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단장님과 연출선생님 그리고 우리의 텐션을 계속 올려주신 봉다룬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작품이 끝나기 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