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우혁	작성일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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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연습후기

한글대본을 또 한번 읽고 내가 나오는 장면이 무슨 상황인지 더 자세히 분석했다. 각 장면에서 온달의 대사와 리액션, 제스쳐들이 무슨 의미를 갖고 하는 것인지 생각하고 그 상황에 맞는 모습을 연습했다. 연출선생님께서 온달이 진짜 순진하기만 한게 아니라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한 것임을 알려주셨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를 많이 고민했다. 자신의 마음을 자제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차분해 보이고 정말 마음이 착한 거라 생각하면 기운이 없게 느껴졌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고민하고 더 나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또한 온달은 고정민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해 더 활발하고 천진한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했다. 프롤로그는 온달아빠가 온달과 다른 캐릭터임을 확실하게 보여주도록 노력했다. 노래도 불러보면서 안무와 동선도 다시 체크했다. 노래는,, 정말 많이 연습해야할 것 같다. 9번노래가 특히 중요한데 고정민과도 맞춰보면서 더 노력해야겠다. 4번노래를 부를 때 나도 모르게 자꾸 Feel this energy~ 부분을 안부르는데 공연에선 절대 그러면 안되니 까먹지 않도록 했다. 6번노래는 낮게할거면 끝까지 낮게, 대신 목소리는 크게 연습했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러도 목소리가 작아지지 않아야하고 거울이 없어져도 안무를 틀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동작을 외우고 노래를 부르며 계속 춰봤다.
이제 건강도 주의해서 관리하고 다치지 않도록 항상 몸을 아껴야겠다. 공연이 생각보다 얼마 안남았는데 남은 기간동안 부족한 점을 제대로 보완하고 더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공연을 올리고 싶다. J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