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지호	작성일	2023-12-30
첨부
12월 30일 연습후기

오늘은 합숙 전 마지막 주말 연습이었다.집에서 연습을 열심히 해갔지만,극단에서 리허설 할때 보니 훨씬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을 느꼈다.극단에서 가장 처음으로 1번 곡을 연습했다.노래에는 금방 적응을 해서 다행이다.그런데 역시 소리가 너무 작았다.그래서 집에와서 최대한 큰 목소리로 동생한테 말을 해봤다.또 점프를 하면서 1번곡을 불러보았다.
귀족자제들의 중요한 노래가 7번곡과 8번곡인데 우리가 전체적으로 다 노래를 너무 작게 부른다. 그래서 다음에는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일단 오늘은 너무 늦어서 밤에 부를 수 있는 가장 큰소리로 불러보았다.
내가 연기를 할 때 감정과 표정이 잘 드러나지 않다는 것을 자주 느낀다.그래서 오늘은 거울을 보고 어떤 대사에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연구해 보았다.
안무는 8번 곡의 내 프로포즈 장면을 많이 연습했다.그리고 같은 노래에서 주작이 please have feeling for us to! 라고 하고 돌때 부채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잊지않고 돌는 것도 여러번 해 보았다. 게다가 이 곡 뿐만 아니라 다른 곡에서도 크게 돌때 자주 미끄러졌는데 그런 일을 줄일 방법도 생각해보았다.아! 그리고 안무 할때 손을 더 뻗어야 함을 느꼈다.그래서 손에 많이 집중을 해서 안무를 춰보았다.안무를 연습하다보니 단장님께서 귀족자제들 부채도 못 핀다고 말하신게 생각나서 부채를 접고 피는것도 50번씩 해보았다.
다음주는 꼭 더 완벽한 상태로 합숙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