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선유	작성일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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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_1월 6일 첫째날

오늘은 신한대에서 합숙했다. (순서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자마자-
가자마자 가방 놓고 밖으로 나왔다. 그 후, 사진을 찍으려고 준비했다. 햇빛이 너무 비춰서 눈이 아팠다. 하지만 참고 찍었다. 잘못 찍으면 팸플릿에 이상하게 나오니까. 그다음은 A팀 차례! A팀이 사진을 찍을 동안 나머지 아이들은 운동장을 돌았다. 너무 춥지만 상쾌했다. 하지만 많이 힘들기도 하였다. 다행히 2, 3번째 때는 별로…. 그저 그랬다. 모두가 사진을 찍고 나자, 다시 안으로 들어가, 팀을 나눴다. JB와 B팀은 위층(보컬)로, C, D는 옆 칸(연기)로, 마지막으로 JA와 A는 그곳(안무)에 있기로 했다.

-1교시-
우리 팀과 JB가 같이 보컬 수업을 들으러 갔다. 오늘은 총 노래 1, 3, 9, 10, 11, 13, 15번을 하기로 하였다. 잘 나가다가, 3번부터 막혔다. 우리 팀은 우수연 언니가 코러스로, JB는 JA로, 모두 아로 들이 없어서 매우 난처했다가, 그냥 모든 팀의 여자들이나 하고 싶은 사람이 하기로 하였다. 쭉! 쭉! 쭉! 그다음부터는 모두 잘나갔다. 게다가, 10번과 11번은 칭찬까지 받았다!!! 9번은 온유 언니와 소울이 언니가 참 잘했고, 15번은 채린이 언니가 참 앞장서서 잘했다. 모두 모두 수고했어!!!

-2교시-
우리는 모두 옆 교실로 가서, 안무, 전쟁 신을 연습했다. 선생님께서는 아픈 연기를 할 때, 너무 팔을 죄수처럼 쫙! 올리지 말고, 죽을 때에도 그냥 고꾸라지지 말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죽으라고 하셨다. -예): 옆에를 베여서, 옆으로 돌며 쓰러진다.- 내가 처음에 너무 빨리 들어가는 바람에, 박자가 맞지 않을 뻔했다. 전쟁이 끝나자, 13번을 연습했다. 딱 우리 팀 연습을 하려는데! 단장님이 점심을 먹자고 부르셨다.

-점심시간-
점심에 김치볶음밥을 기대했지만, 돈가스가 나왔다. 냠냠,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선생님께서, “그릇에 빨강과 노란색이 있으면 안 된다!”라고 외치셨다. ‘아마 빨강은 김치, 노랑은 단무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단무지를 먹는데, 옆에 친구가 김치를 너무 맛나게 먹는 것이다. 그 아이는 단무지는 싫단다. 그래서, 서로 나는 걔 단무지를, 걔는 나의 김치를 먹어주었다. 그러자,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맙소사! 결국 난 하도 아이들이 보채서, 총 나까지 4인분의 단무지를 먹었다. 하~ (그래도…단무지…참 맛있었다)

-3교시-
3교시는 그 자리에서 안무였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13번과 15번 안무를 췄다. 15번은 좀 더- 침울하고, 슬프게 하라고 하셨다. 인간적으로, 그전까지 우리는 정말 로봇 얼굴처럼 얼굴에 그 작은 미동도 없었다. 아무튼,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조금 더 연습해야겠다 다짐하고 다음 교실로 이동했다.

-4교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기 수업이었다. 봉 선생님께서는 눈빛 연기가 중요하다고 하셨다. 예를 들어, 귀족은 아주 근엄한 눈빛을 가져야지, 요정 같은 눈빛을 가지면 이상해지는 것과 같다. 그 후로도 우리는 소리가 작다, 발걸음이 이상하다, 등 많이 지적받았다. 괜찮다. 나중에는 분명 한층 성장한 나를 보게 될 것이니까!

-저녁 시간-
저녁에도 단무지가!!! 헉! 충격이다. 하지만 고소한 냄새의 불고기가 나를 당기네~ 그리고 친구들에게 한 입씩 받아먹는 국물도 꿀맛이다. 이번에도 단무지를 4인분 먹고,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어느새 저녁 시간이 끝나있어서, 주스로 받은 ‘피크닉'을 아예 빨대도 못 꽂고, 자리를 정리했다. 집에서는 꼭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줄을 섰다.

-5교시-
또 보컬 연습이다. 아까 못했던, 2, 4, 5, 6, 7, 8, 14을 연습했다. 또 7, 8번에서 칭찬 받았다! 헷! 너무 기쁘다. 열심히 연습한것이 칭찬 받아서 더 기쁘다.

-6교시-
이번에도 또 연기다. 이번에는 봉 선생님께서 많이 몰입할수록 냉정해지라고 하시고, 또 너무 몰입하지 말고, 스킬을 사용하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너무 몰입하다 보면, 그 대사를 잘 칠 수 없기 때문이다.
(예): =우는 연기= 대사: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나쁜 연기: (훌쩍) 사... 사느...냐...(훌쩍).......
+ 좋은 연기: (훌쩍)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훌쩍)

-끝-
벌써 끝이 났다. 바로 전에 운동장을 돈 것 같은데, 벌써 가다니! 오늘은 충분히 하지 못한 것 같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걸! B팀!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 더 잘하자! 아자아자 파이팅!!!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