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선유	작성일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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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9일 연습일지

오늘은 극단에 가서 직접 런쓰루를 돌았다. 그런데, 아니 글쎄, 귀족들은 10번 안무를 아예 건너뛰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안무인데…. 그래도 하는 수 없다. 그리고, 내가 오늘 기뻤던 또 다른 이유는, 내가 오늘은 음이 꽤 높게 올라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니들도 내게 정확한 동작을 알려줘서, 아마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평생 알지 못할 것들을 오늘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귀족들은 남자다 보니, 낮은음들이 많은데 낮은음들을 크게 내기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집에서 많이 연습해서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11번 노래에서, you don’t know how to choose horses~ 에서 팔을 높이 들어야겠다. 왜냐하면 내가 키가 작다 보니까, 언니들과 똑같이 하면, 너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노래들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1번은 깃발을 더 높~~게 들어야겠다. 이렇게 오늘은 조용히 연습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