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린	작성일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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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숙제

우선 오늘 바뀐 등퇴장 자리와 코러스 자리를 대본에 기록해뒀다.
그 다음 아로와 닮은 캐릭터를 생각해 봤는데, 겨울왕국의 안나가 생각났다. 안나는 밝고 명랑하며, 적극적인 성격이다. 또 아로가 평강이 힘들 때 위로하고 격려하듯, 안나도 항상 엘사에게 용기를 준다. 온달이 평강의 청혼을 거절한 상황에서 화를 내거나 자신보다 신분이 높은 주작의 정강이를 차는 등 살짝 욱하는 성격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나에게도 그런 면이 있다. 또 안나는 댐을 부숴야하는 상황에서 바위 거인을 일부러 깨워 부수게끔 유인하거나, 절벽에서 떨어질 때 바로 크리스토프의 자세를 따라하며 안전하게 내려오는 등의 임기응변한 면이 있다. 이런 면이 아로가 5번 노래에서 장신구를 팔아 집을 짓거나, 평강이 울때마다 왕을 따라하며 달래주는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았다.
안나의 밝고 활발한 느낌을 더 섞어서 대사를 치려고 노력하며 런을 돌아보았다. 전체적으로 대사를 더 힘있고 밝게 쳐야할 것 같았다. 또 10번 노래가 끝난 후 평강을 놀리는 장면의 느낌을 더 잘 살려야겠다. 대사를 다 하고 나서도 감정을 놓지 않고 유지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이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