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남여원	작성일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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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 연습후기

고대형과 현무와 관련된 캐릭터를 찾아보았다. 고대형은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군사부장이랑 비슷한 것 같다. 자기 손을 별로 안 더럽히고 자신 보다 밑인 조철강을 부려먹으면서 권력을 노리는 모습이 고대형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꼈다. 현무는 캐릭터를 찾기가 좀 어려웠다. 연출쌤이 현무는 매사에 즐거운 귀족이고 귀족들은 다 자기애가 강하다고 하셔서 가장 캐릭터를 잡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좀 여러가지 캐릭터를 생각했다.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외계인에 나오는 무륵이다. 무륵은 능력이 매우 뛰어난 도사이다. 신검을 찾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는데 무륵이 좀 매사에 행복한 걸 뛰어넘어 되게 방정 맞고 경박스러운 캐릭터이다. 무륵에서 너무 방정 맞게만 하지 않으면 현무와 가장 비슷한 캐릭터가 될 것 같다. 매사가 즐거운 사람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안 잡혀 찾아봤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나오는 유희연이 매사에 즐거워 보였다. 유희연은 현무와는 거리가 많이 멀고 엄청 방정맞고 귀족이랑 거리가 많이 멀지만 매사에 즐거운 현무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은 귀족 자체에 포커스를 두었는데, 현대판 귀족이라 불리는 재벌에 대하여 찾아봤다. 가장 재벌 같았던 역할은 킹더랜드에 나오는 구화란이다. 구화란은 엄청 못된 사람이고 성격 자체에 있어서는 현무와 전혀 닮은 점이 없지만 재벌 같은 분위기가 가장 잘 나온 사람이라 평상시 걸음걸이나 서 있는 자세를 참고할 것이다. 앞으로 내가 생각한 캐릭터들을 많이 분석하고 체계화 시켜서 나만의 역할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