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양린	작성일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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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13 연습후기

1/12(금요일)
대본에 기록해야 하는 것들(연습 때 받은 등,퇴장 넘버와 무용 자리, 도는 방향)을 다 적어보았다. 그러니 헷갈렸던 자리들을 잘 정리할 수 있었다. 오늘은 부모님 앞에서 공연 연습을 해보았다. 왠지 모르게 더 쑥스러웠다. 부모님께서 평가하시기를, 나는 춤의 동작과 목소리를 더 크고 확실하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래도 겨레의 캐릭터에 맞게 귀엽고 깜찍하다고 칭찬도 해주셨다. 나는 나의 장점을 최대화 할 것이다.

1/13(토요일)
오늘은 표정을 더 신경 쓰면서 연습했다. 짜증 나는 표정, 힘든 표정, 즐거운 표정, 그리고 슬픈 표정들을 신경 써서 해보았다. 그러니 장면에서 진짜로 더 몰입이 잘 되었다. 특히, 온달이 죽는 슬픈 마지막 씬 에서는 처음으로 눈물이 핑 돌았다. 오늘은 표정 연기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어제보다 더 표현이 좋다고 칭찬해주셨다. 표정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에도 신경 썼다. 나의 대사와 노래, 무용도 이제는 자석처럼 착 붙는 느낌이다. 자기 전에 런쓰루를 한번 더 돌고 잘 것이다.

양린 화이팅!! 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