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선유	작성일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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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 연습 후기

오늘은 극단에 가지 않고 집에서 혼자 연습했다. 먼저, 런쓰루를 돌았는데, 실수로 동영상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리고, 대본에 내 반응, 연기, 그리고 제스처 등을 기록했다. 내가 등 퇴장하는 번호도 써놓았다.
엄마 앞에서도 해보았는데, 엄마께선 무용을 자신감 있게 하고, 동작이 분명하지만, 아직 몸이 자꾸 흔들리고, 팔이 짧아서, 부채를 쫙! 피지 못한다고 하셨다. 빨리 나무에 매달리든가 해서, 팔을 늘려야겠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래는 크다고 하셨다. 기분이 좋았다.
노래는 내가 특별히 노력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 참! 오늘은 또 극에 신을 갓신을 신어 보았다. 겉이 무척 딱딱하다! -(‘O‘)-
발을 넣고 걸어 다니는데, 신발이 벗겨졌다. 그래서 한 10여 분 동안 이것저것 시도한 끝에 결국 양말을 3겹 신기로 했다. 또, 신발에 익숙해지기 위해 신발을 신고 있기로 했다. 문제는 이 신발의 바닥과 앞 코 때문에, 바닥에 까맣게 묻어난다는 것인데 조심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