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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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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다인 작성일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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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너무 너무 떨렸던 첫공연을 마쳤다. 공연을 보러와준 가족들은 잘했다고 칭찬해줬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일단 소품이 무겁고 누구의 소품인지도 구별하기 어려웠다. 깃발로 한글자막을 칠까봐 불안했고, 말을 들다가 깃발을 들으면 가벼울 정도로 말이 무거웠다. 결혼식 때 내 신발이 커서 넘어질 뻔 했다. 그리고 바람을 밀 때 손이 미끄러져 반대손으로 한 번 더 밀었다...
내일은 대사를 할 때 여유있게하고 기합소리도 크게 내야겠다!
막공 때는 이번 첫공을 배경으로 실수했던 것을 또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베스트 D팀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