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지호	작성일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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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시상식&쫑파티후기

막공
막공때는 DVD촬영이 있어서 그런지 더 긴장이 되었다.그래도 첫공때의 실수는 반복하지 않아서 다행이다.그런데 내 마지막 대사를 잘못 말해서 아쉬웠다.의상도 별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이렇게 막공이 끝나고나니 아쉬웠다.우리팀 백호가 아파서 같이 DVD에 남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리고 이제 평강온달을 다시 만날려면 5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만 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더더욱 아쉬웠다.마지막에 표가 매진 되었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뻤다.
시상식
일단 J팀 단원들에게 재능기부상을 주셨다.
신인상은 이솔오빠가 받았다.시상식이 시작하기 전에 우리팀 친구들이랑 솔오빠 뒤에서 신인상은 솔오빠가 받겠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역시 맞았다.
노래상은 정민이언니가 받았다.나현이언니와 함께 후보에 올랐는데 나현이언니가 못 받아서 아쉽긴 했지만 정민이언니는 첫공 때부터 고음도 삑사리가 나지않아서 노래 되게 잘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무용상은 지효언니가 받았다.무용상 후보에 오르는 사람만 봐도 너무 멋진데 진짜 무용상을 받은 지효언니는 정말 멋졌다.우리팀 코러스도 뛰어주고 B,J팀 주작까지 하느라 4흘간 거의 극장에서 살았는데 이렇게 무용상을 받게 되어서 뿌듯하겠다.
연기상은 후보가 다 되게 잘했던 언니,오빠여서 누가 받을지 예상이 안됐다.근데 채아언니가 받았다. 언니가 우는 연기랑 옆에서 작은 리액션 하나하나를 다 제대로한게 연기상을 받을만하다.
모범상은 소이언니가 받았다.언니는 이번 공연 연습때 한번도 빠지지 않았었던 것 같다.코러스와 평강 역을 동시에 하는 것도 충분히 힘들텐데 중간기말 때도 극단에 몰두할 수 있었다는 것은 아주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또 나도 중간기말을 준비하는데 얼마나 힘들고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언니가 더 대단해 보였다👍
워크북상은 지아가 받았다.윤이가 후보랑 수상자를 발표해주었는데 발음이 또박또박 잘 들려서 후보가 누구였는데 기억이 아주 잘난다.워크북상 후보에 나도 올랐다는 것에 좀 놀라웠다.결국 지아가 받았는데 위에 올라가서 서있으니까 너무 귀여웠다.
베스트팀상은 C팀이 받았다.솔직히 너무 아쉬웠다😞.후보가 J팀이 없고 C,D팀만 후보에 올랐다는 것이 놀라웠다.이렇게 우리팀이 베스트팀상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C팀이 받았다.그래도 C팀이 잘하긴 했다.그리고 나에겐 여전히 D팀이 베스트다.
대상은 홍록이오빠가 받았다. 오빠가 대상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추가연습 때 느꼈다.오빠가 몇번 팀별 리허설을 하고나니 더 잘하게 되었기 때문이다.연기상은 못 받았지만 대상을 받아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상식은 C팀이 아주 멋졌다.
쫑파티
쫑파티는 중국집에서 했다.나는 우리팀 청룡,정민,태대형과 함께 앉았는데
선생님께서 컵을 채우라고 하실 때 부터 서로 눈치를 보다가 지혁이와 민선이 언니가 콜라와 사이다를 열었다.그런데 또 눈치를 보다가 모두 물을 따랐다. 그후에 크림새우가 나왔는데 나와 혜린이는 새우를 너무 싫어해서 양상추와 오이를 먹었고 지혁이는 새우를 그렇게 좋아하는것도 아니어서 몇개 안 먹었고 민선이언니는 몇개 먹다가 더이상은 못먹겠다고 했다.그래서 나중에 거의 새우만 남았다.우리 테이블 분위기만 너무 이상했다. 탕수육이 나왔는데 또 다시 눈치를 보다가 먹기 시작했다.일단 하나를 먹으면 젓가락을 내려놓고 또 다시 눈치를 봤다.그 뒤에 볶음 밥이 나왔는데 민선이언니,혜린이랑 내가 먼저 적은 부분을 먹어서 지혁이는 가장 많은 부분을 먹어야만 했다.모두 진짜인지 가짜인지 다 배가 부르다고 해서 혜린이만 짜장면을 먹었다.근데 그때 막 날파리가 지혁이의 볶음밥에 착지를해서 날파리를 옮겼는데 민선이언니와 내 중간에 피를 묻힌채로 죽어있었다.😵‍💫그래서 현서가 현우오빠를 불러와서 파리를 가지고 가게 했는데 오빠가 그냥 파리를 담은 종이컵을 민선이언니의 그릇에 던져놨다.그래서 내가 젓가락으로 컵을 옮겼는데 크림새우에 들어가서 크림새우는 못 먹게 되었다.
봉다룬선생님께서 팀에서 한명을 뽑은 다음 하이디라우춤을 가장 잘 추는 사람한테 베스킨라빈스 쿼터 기프트콘을 준다고 하셨는데 B팀 채린이 언니와 J팀 수현이언니가 받았다.그다음 여러 게임을 했는데 소이언니가 춘 super shy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막상 마지막에 헤어지려고 하니 마지막인 우리팀 평강 나현이언니가 너무 아쉬웠다.언니는 항상 열심히하고 모두 다 잘해서 더욱 친해지고 싶었는데… 내 첫 작품 때 극단을 떠나서 아쉬웠다.그래도 이런 언니 덕분에 우리팀이 더 빛났었던 것 같다이번 쫑파티는 좀 이상하기도 했지만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