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안소이	작성일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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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온달 공연영강 후기

이번 평강과 온달 디비디를 봤는데 내 부족한 부분들이 잘 보였던 것 같다.
일단 전체적으로 표정이 굳어있고 긴장한 게 너무 잘 느껴져서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 그리고 3번 아로와 같이 부르는 장면에서 음이 지저분하게 들렸던 것 같다. 그리고 항상 노래와 안무를 같이 할 때 어깨가 올라가는 데 그 버릇은 고쳐야겠다. 그리고 8번에서 beat 할 때 길게 끄는 음이었는데 끝부분에 음이 살짝 안 맞았던 것 같다. 그리고 9번에서 온달을 보며 더 웃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 무대를 하며 리액션을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아서 좀 놀랐고 다음 공연 때에는 더 크게 리액션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15번은 노래 처음부터 너무 많이 울어서 호흡 때문에 노래가 엉망이었다. 아직도 너무 후회가 되는 장면 중 하나인 것 같다. 충분히 진성으로 올릴 수 있었는데도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작품이라서 한국무용을 했어야 했는데 선생님께서 보여주시는 무용을 따라 해도 전혀 한국무용 같지 않아서 고민이었던 것 같다. 디브이디를 보니 전체적으로 힘이 없어 보여서 아쉬웠던 것 같다.

이번 공연은 연기로도 무용으로도 많이 배우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던 공연이었던 것 같다. 많이 아쉬운 공연이었던 것 같고 다음 오즈의 마법사는 더 좋은 공연 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