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서단	작성일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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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합숙후기

벌써 합숙이 끝났다.솔직히 이번 합숙은 실감이 나지않았다.평강과 온달 때는 합숙 전에 극단에 가서 많이 연습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합숙을 더 빨리한 것 같다.
첫번째 날
9시까지 모여서 사진찍고 연출선생님 수업을 들었다.나에게 부족했던 점은 대사 하나하나 뜻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었다.그 다음 수업에서는 봉다룬 선생님께서 나쁜마녀가 죽었을 때 더 기뻐하라고 하셨다.하루에 5시간동안 스커트를 시키던 사람이 더이상 스커트를 시키지 않게 된 것처럼 말이다.점심 맛있게 먹고 다시 수업을 들었다.이 날 내가 부족했던 부분은 대사 하나하나의 뜻을 잘 모르는 것이었다.
두번째 날
오늘은 아침에 화상을 입어서 얼음주머니를 들고 다니느라 힘들었다.힘든 나를 도와준 많은 언니들과 동생들,친구들이 너무너무 고마웠다.나의 첫번째 대사를 언니들에게 지적을 받았다.나도 더 열심히 연습해야 겠다.바뀐 15번 안무 동선을 까먹지 않아야 겠다.
이번 합숙에서 밥을 다 먹어서 좋았고,극단 단원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연습만이 살길이다!
B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