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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시우 작성일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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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연습 후기

연습후기

오늘은 집에 오자마자 외국에 있는 고등학생들이 한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공연을 보면서 케릭터 분석을 했다. 틴맨의 마음과 연기하는 표정, 신체적으로 표현하는 걸음걸이를 집중적으로 봤는데 사람처럼 걸어야 하지만 살짝 뒤뚱거림도 있어야 하고 가끔씩 팔다리를 굴러줘야겠다고 생각했고 틴맨스러운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그리고 노래 연습을 했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아무래도 원키로 바꿔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하다간 공연 때 목이 쉴 것 같아서 내일 선생님께 말씀을 드리고 여쭤봐야 할 것 같다. 정말 잘 하고 싶은데 목상태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변성기가 온 나의 목소리가 나도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듣는 사람들은 어떨까? 노래연습이 끝나고 대사 연습과 안무 연습을 했는데 대사를 할 때 감정을 원래 넣는 것 보다 훨씬 많이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마지막 대사인 doroty! remember oz! good bye! 와 it’s better to leave it as a memory에서는 나의 모든 감정을 응축해서 말해야 될 것 같다. 이제 공연이 정말 많이 남지 않았는데 나의 연기나 노래는 너무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이 남았으니 더 집중해서 연습해야겠다. 준단원으로써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