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송수현	작성일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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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매일연습 일지

이제는 공연이 별로 안 남았기에 분발할 필요가 있고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요즘에 많이 연습하는 것 같다. 거의 대부분 3단계로 하는데 선생님께서 해주신 피드백이나 위치는 최대한 잘 적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이 대사를 어떤 감정으로 연기해야 하는가 그리고 상대방이 말을 했을 때 반응이나 표정들을 잘 표현하기로 했다. 연습을 해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노래를 부르기 힘든 구간들과 안무도 약간 헷갈렸지만 우리가 이것들을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연습'이라는 단어에 어울릴까 싶다. 이로서 내가 맡는 두 역할 모두 대사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오늘은 총 안무와 노래를 결합해서 총 2가지의 방법으로 연습해본다.

1.대사
대사는 항상 말하지만 제일 중요하다. 그러니 나는 연습을 많이 해보았다. 오늘은 감정을 실어서 해보았는데 더욱 더 실감난 것 같다. 내가 연기하는데도 너무 재밌었다. 특히 앞 부분 scene2에서는 매우 감사한 감정을 실어서 리허설을 해보았다. 만약 실제로 중요한 경기인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놓쳐버린다면 아쉬울 수 있으니 큰 힘을 담아 읽어본다. 또한 내가 scene6에서는 문제를 내고 못 맞추면 매우 크게 웃고 또 문제가 맞았을 때는 억울하고 지구에서 제일 뻔뻔하게 연기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의 목표는 silver shoes이다!

2.안무&노래
뮤지컬에 없어서 절대 안되는 안무와 노래는 무조건 연습을 해보았다. song2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제일 헷갈리는 것 같다. 물론 합숙 영상을 보며 천천히 보아가고 있지만 이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song7은 이제 나의 메인 안무이니까 많이 연습해 놓았다. 이제 조금 더 목소리를 크게 하면서 재미있게 표현 할 것이다. song12도 역시 거의 다 외우기는 했다. 이제 마녀한테 충성심을 다해서 잘 춤춰 보도록 하겠다. 마지막 song16은 초반부터 많이 연습했던 덕일까 어렵지는 않았다. 인사할 떼에도 예의 있게 하겠다. 이렇게 오늘의 연습을 마치겠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