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선유	작성일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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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연습 후기

8월 4일 연습 후기

오늘은 또 밖에서 연습했다. 카페에서 혼자 연습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춤을 췄다. 꼭 앞에 관객이 있는 것처럼. 열심히 춤을 추고 나니 무척이나 더워졌다.

그래서 음식을 조금 먹고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 연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차에서도, 길을 가다가도,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춤을 계속해서 추었다.

(아마... 이렇게 노력을 많이 해서 이만큼이라도 온 것 같다.)

집에 오고 나서는 연습을 멈췄다. 그 대신, 마이펫의 이중생활 2에 나오는 스노우볼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재밌는 영상들도 많고, 흥미로워 보이는 영상도 많았지만, 그것들의 유혹을 참고 스노우볼을 보았다. 먼저, 스노우볼이 랩 하는 장면을 보았다. 랩은 들을 필요가 없으므로 영상을 한 1.5~2배 정도 느리게 보며, 표정과 몸짓, 등을 보았다. 그리고 원본으로 한 번 더 보며 목소리를 연구했다.

웃으면서 사악하게! 뭔가 교묘~~하게 웃는 스노우볼. 목소리는 꼭 날카로운 철사? 같다. 이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흉내를 내며, 더 불량 토끼 같은 토끼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며 노래 5, 12, 14, 16번을 아주 집! 중! 적! 으로 보았다. 특히 5번은 나의 독주이다 보니, 수연이 언니랑 수린이 언니 파트를 진~~~짜 자세히 보았다. 선생님께서 중간에 살~짝 나오셔서, 선생님도 보았다.

엄마꼐서는 팔을 더 높게 들고, 춤을 딱! 딱! 끊어서 추라고 하셨다. 기억해야겠다. 점프는 더 높게, 팔은 더 뒤로, 발은 더 넓게 하라고 하셨다. 내가 토끼 1 들 중에서 키가 작은 편에 속하는데, 그래서 더 우스꽝스러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키가 작다고 춤을 잘 못 추면 안 되겠지?

키가 작으니까, 그만큼 더 연습할 것이다. 나의 단점을 연습으로 메꾸는 것이다!

A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