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양수정	작성일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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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쫑파티 후기

이번 8월에 오즈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번이 두번째 오즈 공연인지라 더 기대가되고 설랬던 거 같다. 막공때, 전기충격(?)을 하는데 치마가 벗겨져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 안내려가게 잘 막아서 퇴장할 수 있었다. 12번 노래를 할 때도 지팡이로 사람 안치도록 너무 힘을 주고 다녀서인지 오른쪽 팔이 순간 너무 아파서 지팡이를 놓칠 뻔 했다. 이런저런 일이 많았지만 아픈 일 없게 잘 막공도 올려서 다행이다.

시상식을 하면서 정말 많은 상들의 우리팀 단원들 이름이 올랐다. 특히 수연언니가 이번 공연 준비하면서 처음 조장을 하게된 극이라 너무 힘들어했는데 끝까지 잘 이끌어준 덕분에 우리팀이 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이번에 신인상 받은 라엘이 노래상 받은 수현이랑 무용상 받은 춤 너무 잘추는 소울이! 연기상 받은 우리팀 사자 수연언니 모범상 받은 연우, 웍북상 솔이, 이번에 새로생긴 SNS상을 받은 사랑이와 대상 받은 채아언니!!! 다들 너무너무 축하해!!! 베스트팀상 받을 수 있게 다같이 열심히 해준 D팀 너무 고맙고 내가 많이 부족했는데 언니(누나) 잘 따라와준 우리팀 토끼들 예스,노맨들한테도 너무 고마워!

쫑파티땐 떡만둣국?을 파는 식당을 갔는데 애기들이 많이 못 먹을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너무 잘 먹어줘서 고마웠다. 이번에 그만둔다는 친구들이 많아서 쫑파티땐 너무 슬펐던 거 같다. 쫑파티를 마지막으로 오즈가 끝나다는 것에 실감이 더 안났다. 5년전 내가 토토를 해서 그랬나 오즈엔 더 특별히 정이 갔었는데 이번에 다시 나쁜마녀로 공연을 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팀 잘 이끌어준 수연언니와 이번에 첫 주연,코러스까지 하느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힘든내색 안하고 열심히 한 우리 도로시 황치즈, 끼가 넘쳐서 지칠줄 모르는 우리 김치, 이번 같은 팀으로 와서 조금은 친해진 거 같은 서현이, 우리 연예인 지혁이, 신입이라는게 안믿길 만큼 너무 잘하던 현준이,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윤이, 언니 믿고 잘 따라와준 우리팀 토끼들, 충돌은 좀 있었다만 너무너무 잘해내준 우리 서진이와 수현이까지 덕분에 오즈 공연 올리기까지 너무 재미있었고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싶다. 꼭 다시 만나서 다시 한번 공연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