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서현	작성일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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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이번에 처음 준단원이 되면서 처음해보는 정준단원 단합대회였다. 먼저, 정준단원 단체복을 받았다. 따뜻하기도 하면서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사진 찍는 동안도 즐거웠었다.다음에는 팀을 짰는데 우리 팀엔 채아 언니, 온유 언니, 정현이, 기원이 오빠, 시우가 있었다. 우리 팀 이름은 스껄 팀이었는데 그땐 좀 부끄러웠지만 생각해보니 꽤 괜찮은 것 같다. 옷을 입고, 사진도 찍고, 팀이름도 정하고 나서 정글북부터 십이야까지의 공연 노래들로 퀴즈를 했다. 오기 전에 많은 공연 영상들은 보지 못했지만 좀 보고 와서 도움이 됐는지 내가 2~3개? 쯤 맞췄었다. 나 외의 우리 팀원들도 다 같이 맞췄었다. 다음엔 배역, 사람, 장소, 작품명 맞히기를 했다. 우리 팀은 장소만 피하자 했었는데 장소를 하게 되었다. 그래도 장소를 하면서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이번엔 이구동성을 했다. 봉다룬 선생님과 수업을 할 때 자주 했던 것이라 굉장히 익숙했다. 오랜만에 다시 해보니 반가우면서도 즐거웠다. 그다음 차례는 몸으로 말해요인데 내가 영화를 잘 몰라서;; 하나도 맞추지 못했다. 그래도 채아 언니와 기원이 오빠가 몇 개 맞춰주었다. 점수를 합산해보니 우리 팀은 3등이었다. 봉다룬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선물들을 챙겨갔고 이제는 단원들이 준비해온 선물들을 교환할 차례였다. 내가 가져온 크리스마스 오르골은 장시우 오빠가 가져갔다. 나는 온유 언니가 가져와 윤서가 골라준 텀블러를 받게 되었다. 내가 고른 선물은 예나에게 줬다. 서로 선물을 교환하고 나서는 명륜동갈비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신입 정준단원 신고식을 했는데 나는 키오프의 이글루를 췄다. 거의 처음으로 단원들 앞에서 춘 거 였기에 만족스럽진 못했다..
처음으로 정준단원 단합대회를 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정준단원으로써의 마음을 다졌으니 더 모범적인 준단원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앞으로 노래를 부를 땐 제목까지 외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