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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반채아 작성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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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후기

합숙이 끝났다.
저번 공연에 비해 이번 공연은 너무 어려운것 같다
저번 공연은 캐릭터들마다 특성이 확고해서 표현하는데에
엄청 힘들지는 않았는데 이번 십이야에서 바이올라를 표현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 십이야 영화를 보려고 유튜브에 쳐봣는데 딱히 나오지도 않아서 책으로 밖에 못 봤었다. 그래서 바이올리가 정확히 어떤지 모방을 할 자료가 마땅하지 않아 정말 내가 생각하는대로 바이올라를 하게 되는거 같다. 근데 그게 잘 표현이 되가는거면 괜찮은데 너무 잘못되가는것 같아서 너무 힘들다. 바이올라의 어쩔땐 여성적인 또는 남성적인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솔직히 감이 잘 안잡힌다. 목소리를 낮추는것 밖에는..
근데 일단 지금 목소리도 딱히 변화가 없는것 같다.
주변에 남장여자가 흔한일도 아니라서 모방할게 너무 없는것 같다.
내 나름대로 큐리오랑 발렌이 중간에 나오는씬, 오시오가 나오는 씬에는 약간 놀란 느낌을 주고 싶었다. ( 혼자 있을땐 여자의 모습으로 있다가 누가 오면 남자로 행동을 하는 상황에서 #4, #6 ..)
근데 표현이 잘 안되는거 같다. 뭔가 뚝딱뚝딱 거리고 어색한 느낌이 내가 연습을 하면서도 느껴져서 너무 걱정이다. 캐릭터 분석이 부족한것 같다. 열심히 분석해서 얼른 바이올라를 찾아야겠다. 이번 합숙을 통해 나의 연습 부족을 뼈저리게 느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