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서현	작성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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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기 십이야 합숙 후기

1일차
생각보단 잘했지만 기대보단 못했던 것 같다. 연기, 보이스, 안무 순으로 했는데 연기 시간에는 자기가 힘들 수록 관객이 좋아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바이올라는 보편적인 사람에 해당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톤이 너무 일정하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독특한 캐릭터만큼 바이올라의 개성을 살려야겠다. 전에는 대사 중간중간에 오시노 공작을 좋아하는 티를 안 냈는데 중간중간에 계속 하려고 노력했고, J2팀이 하는 것을 보고 배울 점들도 기억해야겠다.보이스 같은 경우에는 전에 연습보다 훨씬 늘었던 것 같다. 특히 6번 노래 계속 안 올라가서 연습 많이 했는데 는 게 보여서 뿌듯했다. 그래도 마지막 'I'에서 완벽하지 못했어서 더 연습할 필요는 있다. 무용은 생각보다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도 대부분의 안무를 해보면서 복습을 할 수 있어서 동작과 이동이 더 확실해졌다.
2일차
오늘은 연기, 영어연기, 무용 순으로 연습을 했다. 봉다룬 선생님과 연기를 하면서 어제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들과 행동들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제 나간 블로킹 안무 하느라 모르는 부분들을 알 수 있었다. 영어 연기 할 때 가장 중요한 말은 뒤에서도 계속 반응해주는 것 같다. 뒤에서 계속 반응을 해줘야 다음 연기가 더 수월해지기 때문에 이 부분 신경 써줘야겠다. 안무 할 때는 어제보다 잘 됐었다. 그래도 아직 헷갈리는 원 들어가는 위치랑 12번 들릴 때 부분 잘 익혀야겠다.
+2일차 저녁 먹고 나서는 J2팀이 런쓰루를 했는데 공연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너무 잘했다! 그 다음에는 짧은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는데 나가 놓고 하나도 못 맞췄다..
2일 동안 연습 진짜 많이 하고 많이 된 것 같다. 솔직히 합숙 전에는 자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계속 연습에 오고 점점 공연을 하고 싶어진다. 공연 2주도 안 남았으니 앞으로도 계속 우리 A팀 화이팅 했으면 좋겠다. 극단서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