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서단	작성일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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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벌써 합숙이 끝났다! 분명히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번 합숙은 나의 정팀 첫번째 합숙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더 떨리고 긴장되었던 것 같다. 그러면 지금부터 합숙후기를 써보겠다.
1/4(토)
신한대에 도착해서 모임장소로 들어갔다. 이번에 모임장소와 염습장소가 조금 바뀌었다. 그래도 합숙에 임하는 마음은 언제나 달라지지 않았다. 이 날 '정팀인데 틀리면 어떡하지?'이런 생각때문에 많이 굳어있었는데 도착했을 때 언니들과 친구들, 동생들이 맞아주어서 긴장이 풀렸던것 같다. 다 모였을 때 단체사진을 찍으러 옥상(?)으로 올라갔다. 굉장히 추워서 우리팀 단원들과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다시 내려가서 파도타기 연습을 하였다. 잘하면 +100점, 못하면-100점이었다. 다행히 우리 팀은 0점으로 끝났다. 다음부터는 100점이 되도록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업이 시작되었다. 먼저 안무수업을 하였다. 지금까지 배운 안무들을 총정리하는 시간이었는데 나머지는 바뀐점은 없었고, 10번안무에서 칼대신 주먹으로 안무가 많이 수정되었다. 그다음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불고기와 제육이었는데 3명의 제육과 3.5명의 김치를 먹었다.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잘 먹었던 것 같다. 다음으로 연출선생님과 수업을 하였다. 연습한대로 하였고 동선은 딱히 바뀐점은 없었다. 하지만 첫번째 대사에서 조금 더 놀리듯이 표현해야 될것 같다. 다시 저녁을 먹었다. (저녁메뉴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깔끔히 다 먹었고, 이번에도 3.5명의 김치를 먹었다. 마지막으로 안무수업을 하였다. 무슨 안무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크게 바뀐점은 없었다. 벌써 하루가 끝나갔다. 이날은 실력도 늘고 우리팀 언니오빠들, 그리고 동생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였다.
1/5(일)
어제 합숙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왠지 긴장이 되지 않고 오늘하루가 기대되었다. 그런데 눈이 엄청 많이 와서 합숙장소에 (지각하지는 않았지만)50분쯤에 겨우 도착했다. 내가 좋아하는 눈이 이렇게까지 싫어질 줄이야... 먼저 안무수업을 하였다. c팀이랑하였는데 우리팀은 이미 어제 배운 안무들을 해서 딱히 바뀐것은 없었지만 2번안무에서 땅치기가 주먹으로 허벅지를 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다음으로 드디어!!! 다룬쌤과 수업을 하였다. 다룬쌤께서 대사의 스피드조절과 볼륨조절만 잘하면 연기를 잘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대사연구를 더 많이 해야겠다. 그리고 발음을 더 연습해야될 것 같다. 그래도 수정이언니 덕분에 발음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ㅎㅎ 점심도 맛있게 (3.5명의 김치도 먹으면서)먹고 브레드티처와 연습했다. 3장에서 올리비아의 부탁으로 퇴장하는 부분에서 바이올라에게 더 관심을 보이라고 하셨다. 또 다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정2의 공연을 보았다. 역시 정2!!! 정2의 것을 많이 카피해서 더 멋진 정1의 공연을 만들어야겠다.
재미있었던 합숙도 이렇게 끝났다. 대사와 캐릭터 연구를 더 해야될 것 같다.
J1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