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현준	작성일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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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후기

합숙이 벌써 끝이 났다. 합숙이 끝난 만큼 나의 고칠 점을 생각하고 고치며 더욱 더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4번 노래에는 내 감정이 잘 전달 되지 않는 것 같았고 동선이 꼬여서 상황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었다. 또, 봉다룬 선생님께서 세바스찬과 노래에 합의를 보고 연습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4번 노래를 어떻게 부를지 계속 연습해 보고 더 잘 부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솔직히 연습을 할 수록 4번 노래가 너무너무 어렵다. 음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모르겠고 박자도 잘 모르겠다. 맞췄다고 생각해도 자꾸 틀리니 갈 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러니까 머리가 하얘지면서 동시에 복잡해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연습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연출 선생님께서 대사를 할 때는 세바스찬 옆에 서 있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뒤로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신경을 써야겠다.

7장에서 하는 대사는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이상하지 않으면서도 여유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봐야겠다. 바이올라 일당이 들어올 때 어떻게 어색하지 않게 숨을 수 있을지, 어깨를 부딪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연습 때 맞춰봐야겠다.

11번 노래는 춤이 너무 어렵다. 칼싸움을 여유있게 하고 싶어도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박자에 맞게 안무를 하려고 신경쓰다 보니 하려고 했던데로 동작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어깨도 안 펴지고 자세도 구부정 해서 멋도 안 나는데다가 칼싸움을 어떻게 해야지 더 깔끔하고 박자에 안에 들어맞게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지 고민이다. 더 생각하고 연구해봐야겠다.

합숙을 하면서 내가 부족한 점이 굉장히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 공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마음도 급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 점을 더 보완하고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말씀들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J1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