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양린	작성일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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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후기

합숙은 단원들이 함께 먹고 생활하는 것으로 단지 연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 친해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이번 합숙에서 천사들끼리 더 가까워져서 좋았다.

1/4일 토요일 합숙은 도착하자마자 팀끼리 파도타기로 웜업을 해서 긴장이 확 풀렸다.
첫 번째 봉다룬 선생님 수업에서는 천사들의 연기가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고 칭찬을 받았다. 그런데 서로 리액션을 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더 연구를 해야겠다.
두번 째 보이스 수업에서는 입에 마치 공을 넣은 것처럼 입 모양을 만들어서 노래를 부르면 훨씬 목소리가 예쁘게 들린다고 배웠다. 노력해야겠다.
세 번째 안무 수업에서는 커튼콜과 엔딩을 배웠는데, 끝 부분에서 내가 센터여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천사들과 춤을 잘 맞출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연출 선셍님 시간에는 캐릭터가 이 장면에 왜 나오는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건지 더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배웠다. 명심하겠다.

1/5일 일요일 합숙은 봉다룬 선생님 수업으로 시작했다. 일요일은 천사들이 자신감이 있고, 최선을 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힘이 났다. 그 다음, Mr.Brad 선생님 시간에는 런쓰루를 돌았다. 여기에서는 천사1,3이 나 천사2를 끌고 가는 장면에서 대본에 없어도 애드립을 해도 좋다는 조언을 들었다. 기억해야겠다. 그리고 안무 시간에는 7번 노래에서 대왕풍선반지를 천사들이 들고 있어야 하는 장면이 새로 추가됐다. 내 분량이 늘어서 뿌듯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J2팀의 공연을 보았다. 너무 잘해서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우리팀이 잘 하는 점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합숙에서 식사는 점심보다 저녁 성적이 좋았다. 저녁은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이었다. 그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인가보다. 그리고 둘째 날 점심 식사는 정,준단원 언니,오빠들과 같이 먹느라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들떠버려서 다 못 먹은 거 같다. 이 밖에 장기자랑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천사2들만 나와서 노래 맞추기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내가 간발의 차이로 손을 늦게 드는 바람에 정답을 못 맞췄다. 너무 아쉬웠지만 무척 흥미로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