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정현	작성일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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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연습후기

오늘 극단에서 피드백 받은 부분을 까먹기 전 미리 써놓았다. 그 다음 한글대본을 3번 읽었다. 사실 십이야라는 극 내용이 어려워서 지금은 알지만 전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다음 합숙 기간 선생님들께서 해주셨던 말씀을 정리했다. 올리비아 대사는 더 과장되게, 말볼리오 뒤에서 더 낄낄대고 자신감 가지고 춤추기.내 무용 넘버도 정리했다. 코러스가 이번에 나오는 노래가 좀 많이 많아서 최대한 깔끔히 정리했다. 마리아 위치도 다시 한번 정리해보았다. 가이드를 틀어놓고 내가 나오는 부분 런쓰루를 했다. 런쓰루를 하며 가장 주의했던 점은 다른 사람이 대사할 때의 나의 반응이다. 내가 잠깐 올리비아의 역할을 대신하는 장면이 있어서 1600년대 귀족들의 모습을 찾아봤다. 아쉽게도 많이는 없었지만 그 때 귀족들은 자신감과 허세가 넘치고 역시나 귀티가 흘렀다고 한다. 이 점을 참고해서 더 잘 살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