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민선	작성일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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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연습 후기

오늘 한글대본을 3번 읽어봤다. 3번 읽으면서 내 대사나 상대방의 대사 중에서 약간 애매했던 부분들을 조금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합숙 때 내가 써놓은 선생님들의 피드백과 말씀, 자리 넘버, 이동하는 타이밍을 다시 한번 보면서 머리에 익혀놨다. 그리고 이 메모들을 보면서 혼자 런쓰루를 돌아보았다. 아직은 동작이나 표정이 너무너무 단조로운 것 같다. 표정에는 내가 어떤 감정들을 가지고 보여주면 관객들이 바로 알아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이것보다 더 다양한 표정들과 느낌을 줄 수 있는지 더 생각해봐야겠다. 안무에선 특히 10번, 11번 노래에 춤을 추는게 많이 없고 대부분 동선 이동과 연기인데 어떻게 하면 춤추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울지 더 생각 해보고, 12번 노래에선 더 혼란스럽고 왜 이 상황이 벌어진 것 같은지를 더 신경 써야겠고, 6번과 8번 노래에서는 더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아직 안 올라가거나 불안한 음정들이 몇개 있는데 보이스 선생님께서 피드백 해주신 걸 계속 생각하고 알려주신 방법대로 많이 연습해봐야겠다.
벌써 공연이 다음주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공연이 얼마 안남았지만 내 실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시간 더욱 열심히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