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지원	작성일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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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06_숙제후기

극단
오늘은 연출 선생님과 런을 돌았다. J1팀이 먼저 런을 돌았는데, 초반부터 페스테가 대사를 칠때 줄을 서고 등장해야했다. 원래는 나랑 페이비언(단이)이 올리비아 뒤에 서고, 그 뒤에 토비랑 앤드류가 서야했는데, 나는 오른쪽으로 섰지만, 토비(성빈이 오빠)가 나보다 더 오른쪽으로 오는데 그 와중에 페이비언(단이)이 자리를 착각해서 더 뒤로 가고 어떻게 어떻게 되서 줄이 꼬였다. 그리고 토비와 앤드류한테 화를 내는 장면에서 너무 화를 내는 것 같지가 않다고 하셔서 더 화내듯이 화를 내야겠다. 그리고 어제 수린이 언니가 내가 'Lady would you like to~' 라고 대사를 할때 너무 빨리 한다고 해서 동선을 이동하고 올리비아의 표정을 보고 대사를 했더니 조금만 음악을 기다리고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올리비아(수린이 언니)가 'What a lovely morning!'라는 대사를 하기 전까지 정원을 가꾸는 것을 어떻게할지 생각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Speak to me! What's your~'라고 대사를 할때 더 우아하게 하라고 연출 선생님께서 말해주셨다. 더 목소리 톤을 낮게하고 대사를 해야겠다. 말볼리오가 5번 노래를 부를때 나는 원래 페스테(지수)랑 같이 숨었는데, 앤드류(중엽이 오빠)와 토비(성빈이 오빠)와 숨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말볼리오를 따라하며 안무를 할때 좀 움찔했었는데, 내일은 움찔거리지 말아야겠다. 코러스는 딱히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5번 노래의 첫부분이 끝나고 퇴장하고 사선을 만들때 등장을 하면서 사선을 만드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7번이 시작하면서 뛰어들어올 때 내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첫 동작을 하는데, 수요일부터는 더 빨리 뛰어들어와서 제대로 동작을 해야겠다. 10번과 11번은 동작을 더 절도있게 해야겠다.

집
집에서는 올리비아를 흉내낼 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1600년대의 영국 귀족들의 특징을 검색해보니 기품이 넘치고 자기애와 허세가 굉장히 심했다고 나왔다. 그래서 머리나 옷, 그리고 얼굴을 신경쓰며 신난 모습으로 주위를 둘러보다가 바이올라(세자리오)의 말에 대한 대사를 할때 잠깐 허둥지둥(?)하게 좀 급하게 준비하러 나가는 사람처럼 있다가 목소리를 깔고 대사를 해야겠다. 그리고 올리비아를 연기하는 수린이 언니의 모습들을 잘 살펴보고, 언니에게 질문도 하며 잠깐이라도 수린이 언니의 올리비아를 연기해야겠다. 그리고 한글대본을 3번 읽고 난 후에 대사들이 어떤 느낌인지 더 자세히 알게되어서 어떻게 연기할지 좀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제 팀별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코러스와 마리아 모두 후회가 없는 공연을 올리도록 많은 시간들을 투자해야겠다.
J1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