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지율	작성일	2025-01-07
첨부
합숙 후기

1월 3일
나의 합숙은 하루 먼저 시작됐다. 집이 멀어서 하루 전날 미리 출발했기 때문이다. 차가 엄청나게 막혀서 엄마가 한숨 자라고 하셨지만, 너무 설레서 잠들지는 못하고 음원을 열심히 듣다 보니 지루하지 않게 도착했다. 밤에도 노래 연습을 하다가 잤다.그냥 즐거웠다.

1월 4일
떨리는 마음으로 신한대학교에 도착했다. 여름 합숙 때 50분에 와서 아슬아슬하게 도착했기 때문에 서둘러서 왔더니 일찍 도착해서 기분이 좋았다. 노래 연습도 다시 하고, 안무 연습도 했다. 안무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까 나는 외워서 움직이는 느낌이 많이 났다. 선배님들처럼 쏘울을 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역시 함께 먹는 밥은 맛있었다! 11시간이 금세 지나가고 숙소에 왔는데 씻고 눕자마자 잠들었다.

1월 5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오고 있었다. 집에서 출발했으면 절대로 8시 50분까지 못 왔을 거 같은데 숙소 덕분에 그런 걱정이 없어서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어제 봉다룬 선생님 수업이 없어서 오늘은 무척 기대하며 신한대학교에 갔다. 오늘도 시간이 빨리 갔다.
배운 것이 너무 많아서 다 적을 수는 없지만, 딱 세 가지 단어를 내 마음에 새기고 왔다.
<연습, 단합, 집중> 공연까지 더 열심히 하기로 다짐하며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