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유서진	작성일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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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매일연습후기

오늘은 영어 대본에 많은 것을 썼다.자신이 여기에 왜 나오는지 어디서 나오는지, 어떤 감정으로 나와야하는지.먼저 첫 장부터 보면 오시노는 진짜로 파티를 즐길려 나온것이 아니다. 그저 빈 허공에 자신의 안 이루어지는 사랑에 대한 짜증과 바램을 표현한 것이다. 오시노는 매번 기대하고 실망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관중들에게 이 장면으로 조금이나마 보여줘야 한다. 바이올라에겐 ‘정말로 아주 친한 남자’라는 감정으로 다가가야지 연기가 더 나아진다.
6번 째 장면에는 아까와 같이 바이올라에게 꺼림없이 다가가 말을 나눈다. 그러다가 노래 중간에 바이올라와 마주볼때 오시노도 점점 뭔가 바이올라에게 오묘한 마음이 생겼다가 풀어진다. 그리고 바이올라의 노래 끝나고의 대사를 듣곤 더 믿음이 가고 편해진다.
안토니오를 만난 장면은 여유로움-짜증-기쁨-분노 순으로 가야한다. 안토니오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 땐 약간의 행복 그리고 여유로움이 있었다가 머지막 라인에서 과거를 회상하면 짜증보다는 약간 더 센 감정을 나타낸다. 그리고 올리비아가 나왔을 때는 올리비아를 잠시만이라도 볼 수 있는 기쁨, 마지막엔 믿고 믿었던 사람의 배신에 큰 분노를 한다.
맨 마지막으론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이 얘기하는 것을 보고 큰 당황감을 얻어 어벙벙한 표정, 그리고 점점 눈이 풀려가며 쓰러진다.
공연이 얼마 안 남았다. 아직 많이 부족하니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 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