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송수현	작성일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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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매일연습 일지

1월 7일 매일연습 일지

12번째 밤이 밝으려면 약 12일 남았다. (그래서 오늘 기준 십이야는 공연날이다.)
그전에 열심히 밝은 MBTI J처럼 계획을 세우고 시작해본다. 런스루랑 노래도 부르고 안무도 연습해야겠다.

1.런스루 돌기
오디오 트랙을 들으면서 연습했다. 그 이유가 대사도 연습할 수 있으며 노래까지 연습할 수 있는 1+1 행사 상품이기 때문이다. 나는 전체적으로 다 들어보았다. 내가 누구에게 대사를 하는지? 왜 하는지? 언제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쉽게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나머지 대사는 거의 다 외운 것 같다. 조금 더 소금을 칠해주자면 더 감정적이게 연기하면 좋을 것 같다. 마리아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에는 진심이 담기게 하고 술에 취했을 때에는 딸꾹질도 중간에 하면서 비틀비틀 걷는 것이 내 역할인 토비벨치 경과 비슷한 것 같다. 이로서 런스루느 마치고 다음인 안무 연습에 들어가 보자

2.안무연습 하기
내가 등장하는 노래와 안무를 역시 정리해야지 다음 런스루를 하던가 아니면 다른 연습을 할 때 유리할 것 같아서 정리해본다. 내가 등장하는 노래는 song2와 song5, 그리고 song10,11이 있다. 그리고 우리 십이야 공연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song13도 준비되어 있다. 사실song5는 안무도 하지 않고 노래도 아닌 조그만 대사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주로 연습했다. '언제 말을 하는지'에 대하여 정리를 조금 했다. 그후로는 song2안무와 노래를 연습했다. 딱히 안무에서는 어렵지 않았지만 노래에서 나의 잘못된 발음이 있길래 최대한 고쳐보았다. song10,11도 연습을 했는데 여기는 반대로 노래는 99%완벽한데 안무가 약간 문제란 말이다. song11은 어렵지는 않은데 song10은 내가 수업에 출석하지 못하여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면 우리에게 남은 희망은? 연습밖에 없다. 최대한 '외어보려고 애쓴 나'이다.


3.극단 대본 (극본)에 필기하기. 나는 '누구에게 대사를 하는지'와 '왜 대사를 하는지', 어떤 감정으로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일은 퇴장번호를 적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오늘 연습은 여기서 마치고 내일 다시 더 많이 연습해야 겠다.

오늘의 comment:공연까지 2주일 남았으니까 열심히 하자! 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