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다인	작성일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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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매일 과제

오늘은 극단에서 연습이 있었다. 1번~11번 하고 13번 파도타기를 해 보았다. 그리고 집에서는 엄마 앞에서 런을 돌아 보았다. 씬 2에서 집에 간다고 하고 떠날 땐, 2 걸음 정도 걷다가 '나 왜 안 따라와? 나 좀 잡아줘..' 같은 리액션, 씬 5에서는 노란 양말을 바보같이 한쪽만 가리고 반대쪽은 대놓고 보여주며, 뒤늦게 깨닫고 반대쪽만 가리는 리액션, 씬 9에서 "Perfect!" 할 때의 자아 도취한 포즈, 등 다양한 리액션이나 포즈를 정했다. 그리고 등퇴장 참고 대본을 보며 내가 써 놓은 넘버가 맞는지 확인하고 오늘 지적받은 내용을 기록했다. 공연까지 일주일 밖에 안 남았다. C팀 파이팅!!

엄마의 리뷰
* 무대 위에 있는데, 다른 배역이 대사 할 때 어정쩡하게 서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내용을 생각하며 표정과 리액션을 더 고민하고, 거울 보며 더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앤드류의 캐릭터를 살려서, 웃기게 해야 하는 대사와 동작은 보다 뻔뻔하고 능청맞게 연기하면 좋겠습니다.
* 대사 할 때 감정이 잘 보이게... 무서워할 땐 덜덜 떨면서, 삐칠 때도 관객이 다 알아볼 수 있게 확 보이게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 노란 양말을 흠칫 가리는 동작과, 빨간 양말을 보여주는 동작도, 나만의 제스처로 좀 더 코믹하게 살리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총평: 좀 더 자신있고, 능청스럽게 연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