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신예닮	작성일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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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매일과제

오늘은 극단에 가지 않고 집에서 연습을 했다. 이제는 공연이 3일만 남아서 모든 걸 숙지해둔 상태에서 다듬는 연습을 주로 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영상을 찍으며 런쓰루를 돌았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내 말이 좀 빠르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냥 후다닥하고 다음 걸로 넘어가려는? 느낌인 것 같았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꽉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과장하며 웃는게 많이 자연스러워 진 것 같다. 그동안 내가 너무 연기하면서 웃으려고 했었는데 그냥 편하게 웃는게 더 자연스럽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그렇게 첫번째 런쓰루를 돌고 셀프 평가를 마친 뒤, 부모님 앞에서의 두 번째 런쓰루를 돌았다. 최근에 집에서 한 런쓰루 중에는 가장 마음에 든 것 같았는데, 그래도 끝나고 나서 부모님께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 중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건 리액션이었다. 과제 중에 리액션에 관련된 과제가 있어서 더 신경썼는데도 별로 큰 차이는 안보였던 것 같다. 정말로 리액션을 크게 해야겠다.
이제 이번주 목요일이 드디어 공연이다. 정말 조금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발전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B팀 파이팅!